(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독일의 지난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이 계절 조정치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0.3% 성장했다고 독일 연방통계청이 1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4% 성장을 밑도는 결과다.

1분기 GDP 예비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6%(계절 조정치 기준) 성장하며 예상치 1.8% 성장을 하회했다.

독일 통계청은 자국 내 수요가 증가하면서 1분기 독일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속도가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유로화는 독일 GDP가 발표된 후 하락 반전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15분 현재 전장대비 0.0008달러(0.07%) 하락한 0.191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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