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가 상승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 금리가 오른 데 따른 부담이 나타났다.

15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이날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일 대비 0.5bp 상승한 1.910%, 2년은 0.8bp 높은 2.115%, 3년은 1bp 오른 2.223%였다. 5년은 1.8bp 상승한 2.335%, 10년은 2.3bp 높은 2.448%에 장을 마쳤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올랐다. 부채스와프가 나오면서 금리 상승을 주도했다.

1년은 전일 대비 6.5bp 상승한 1.205%, 2년은 3.5bp 높은 1.240%, 3년은 2.5bp 오른 1.295%였다. 5년은 2bp 높은 1.400%, 10년은 1.5bp 상승한 1.790%에 마감했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IRS는 아시아시장에서 미 금리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고, 장기물은 10년 국채선물이 막판에 추가로 밀린 부담으로 더 오르면서 커브가 스티프닝됐다"며 "CRS는 최근 부채스와프가 나오면서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1.3bp 오른 마이너스(-) 94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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