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한화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지난해에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투자증권은 15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수준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가량 증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특히 WM본부의 영업이익이 시장 거래대금 증가와 고객자산 증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8% 증가한 44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IB본부는 해외 부동산과 SOC 등 구조화 수익원 다각화로 투자 수익이 개선되는 중이다"며 "트레이딩 본부는 2015년 주가연계증권(ELS) 자체 헤지 발행 잔고 감소로 운용 손익 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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