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출시한 IPTV 유아서비스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1년 만에 누적 이용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패턴 분석 결과 업계 최초로 선보인 '책 읽어주는 TV'와 증강현실(AR) 기반 서비스 '생생자연학습'의 이용 빈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키즈 콘텐츠의 인기는 IPTV 가입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지난 1분기 기준 IPTV 가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늘어난 367만2천명이다. 1분기 순증 가입자 역시 13만명으로 작년 4분기에 이어 통신 3사 중 순증 가입자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어린이 전문 교육기업과 제휴를 통해 위인전, 자연과학, 인문사회 도서 등 취학 전 유용한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IPTV에 적용된 인공지능(AI) 기능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영유아 맞춤형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홈미디어 마케팅담당은 "IPTV 서비스는 콘텐츠, 디바이스, 고객 차별화가 확실하기 때문에 우리 회사가 성과를 잘 낼 수 있는 분야"라며 "아이들나라의 상품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홈미디어사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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