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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제약·바이오株, 대내외 악재에도 급반등
    김경림 기자  |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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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5.16  11: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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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국내증시가 대내외 악재로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코스닥 제약·바이오주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글로벌 지수 편입 호재에 외국계 증권사의 호평까지 이어지며 코스닥 시총 상위주 바이오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8분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은 각각 전일 대비 1.18%, 4.17% 올랐다.

    에이치엘비와 바이로메드는 각각 1.85%, 2.34%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가 남북 고위급회담 무산과 미국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1% 넘게 하락한 속에서 바이오 관련주의 상승세가 돋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과 바이로메드, 에이치엘비는 전일 발표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편입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수 변경 결과는 이달 31일 장 마감 후에 반영된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정기 구성종목 변경에서 신규 편입된 종목은 패시브 수급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MSCI ETF의 순자산 규모를 고려할 때 신규 편입종목의 지수 내 비중이 미미하더라도 수급적으로는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메디톡스는 이날 외국계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향에 탄력을 받았다. 메디톡스는 현재 3.79% 급등했다.

    노무라금융투자는 메디톡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7만원에서 9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카라 송 노무라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디톡스가 향후 3년간 연평균 43%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2개 공장이 신설되고 신흥국 시장에서 보톡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 성장세가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l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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