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엔이 북한의 북미정상회담 재고려 경고에 낙폭을 확대했다.

16일 오전 11시 4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1엔(0.10%) 하락한 110.23엔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장에서 미 국채금리 급등에 오름세를 보였던 달러화는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차익 시현 매물에 반락했다.

이후 일본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이후 약세를 보이던 달러-엔은 북한 당국자 발언 이후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북한에 일방적인 핵 포기만 강요하는 대화에는 흥미가 없으며 이러한 일이 계속되면 내달 12일 북미정상회담에 응할지 재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러-엔 틱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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