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인 KRX 300이 출시된 지 100일이 지났다. 한국거래소는 곧 KRX300 파생상품지수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16일 'KRX 300 출시 100일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KRX 300의 출시 100일을 맞아 성과를 분석하고 연계상품을 활용한 투자전략, 서브지수 개발 계획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자산운용사와 증권사를 비롯해 100여명이 넘는 여러 기관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안상환 경영지원본부장은 "KRX 300이 출시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ETF와 선물이 상장되는 등 시장에 안착했다"며 "KRX 300이 자본시장의 새로운 도약과 코스닥 활성화를 이끄는 새로운 통합지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거래소는 오는 28일 5종의 파생상품지수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선물과 현물레버리지, 선물레버지리, 선물인버스, 선물인버스 지수 등이 포함됐다.

또한, KRX 300에 이은 통합 중소형지수인 KRX Mid 200의 개발 일정과 방법론을 설명하고, 섹터지수 개발 계획도 공개했다. KRX Mid 200은 내달 2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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