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백화점 메이시스의 주가가 1분기 실적 호조에 16일 개장전 거래에서 10% 급등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메이시스는 1분기 순이익이 1억3천900만 달러, 주당 순이익(EPS)은 0.4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7천800만 달러 순익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회사의 매출은 55억4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의 EPS 예상치는 0.36달러, 매출 예상치는 54억3천만 달러였다.

동일매장 매출 증가율도 3.9%로 시장 예상치 0.7% 증가를 큰 폭 상회했다.

메이시스는 올해 EPS 전망치(가이던스)로 3.75달러에서 3.95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3.61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메이시스 주가는 올해 18.8% 올랐고, 최근 12개월간은 3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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