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제프리스가 3M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16일 CNBC가 보도했다.

제프리스는 3M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 역시 기존 250달러에서 220달러로 내렸다. 이는 전날 마감 가격에서 9% 상승 가능성을 본 것이다.

제프리스의 로런스 알렉산더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금리가 오르는 환경에서 확장이 지속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경기 침체 위험에 대한 투자자들의 논쟁이 시장을 지배할 때 선행주가비율은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알렉산더 전략가는 "현재 상황에서 위험과 보상관계가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올해 3M 주가는 시장 수익률보다 낮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들어 전날까지 3M의 주가는 14% 내렸다. 이는 S&P500지수가 1%의 수익률을 낸 것과 비교되는 것이다.

알렉산더 전략가는 "올해와 내년 3M의 전자 디스플레이 소재와 약물전달, 소비자 건강 관리, 에너지와 자동차 사업은 장애물들을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3M의 주가는 1.2% 내리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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