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마이크론의 주가가 50%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16일 CNBC가 보도했다.

RBC캐피탈마켓의 아미트 다르야나니 전략가는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는 8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마감 가격에서 48% 추가 상승 가능성을 본 것이다.

다르야나니 전략가는 "마이크론은 투자자들이 디램과 낸드 시장의 노출을 높일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을 제공해준다"면서 "현재 기업가치 역시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다르야나니 전략가는 "반도체 제조 기업이 지난 1995년에는 15개였지만 이후 세 개로 줄어들었다"면서 "그동안 다지기 현상이 나타났던 것이 가격 측면에서 더 이성적인 환경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이크론과 삼성, SK하이닉스는 현재 골디락스 시나리오를 바꿀 의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에 마이크론의 주가는 3.4% 오르고 있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올해부터 전날까지 31% 올랐다. 이는 S&P500의 1% 상승률과 비교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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