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산업차량이 설립하는 팩토리스토어는 고객에게 제품 판매부터 부대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서비스 거점이다.
이날 문을 여는 팩토리스토어를 포함해 조지아주 3개 서비스 거점을 기반으로 지게차 렌털과 정비 서비스, 부품사업에 이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게 두산 산업차량의 구상이다.
두산 산업차량을 이를 기반으로 북미지역 매출을 지난해 1천500억원에서 2022년 3천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동현수 두산 부회장은 "팩토리스토어 설립으로 북미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넓히게 돼 기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미국 남동부에서 다운스트림 전략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후 서부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두산 산업차량을 물류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동 부회장이 언급한 다운스트림이란 렌털과 서비스, 장비 관리 등 제품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는 방식을 의미한다.
두산 산업차량은 지난 2015년 영국 지게차 렌털업체 러시리프트(Rush lift)를 인수하면서 유럽시장에서 다운스트림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중국에서도 북미시장과 같은 전략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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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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