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월 핵심기계류 수주 전월비 3.9%↓…예상 3.5%↓(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윤정원 기자 = 일본 기업들의 설비투자 선행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 3월 핵심 기계류 수주가 8천566억 엔(약 8조3천645억 원)으로 전월대비 3.9% 감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3월 수주가 3.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핵심 기계류 수주는 2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다시 감소로 방향을 틀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4% 감소했다.

내각부는 핵심 기계류 수주의 기조에 대한 판단을 "회복 움직임이 보인다"로 유지했다.

핵심 기계류 수주는 앞으로 약 6개월 동안 일본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얼마나 할 것인지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지표다.

변동성이 큰 전력회사와 조선업체 수주는 제외된다.

올해 4~6월 석 달 동안의 핵심 기계류 수주는 이전 석 달 대비 7.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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