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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가 공포지수 상승…"변동성 새 시대 열린다"
    곽세연 기자  |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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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5.17  11: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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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곽세연 기자 = 미국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의 통계를 볼 때 새로운 변동성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CNBC가 17일 보도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VIX지수는 올해 한때 50으로 치솟았다. 이전에는 15~25 수준에 머물렀다.

    VIX는 5주 만에 가장 큰 일간 상승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VIX가 평균 17.11을 기록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2015년에는 16.68, 2016년에는 15.84, 2017년에는 11.10을 기록했다. 1995년 이후 평균은 21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오랜 기간의 조용했던 시장에서 벗어나 변동성의 새로운 시대가 올 것으로 보고 있다.

    하베스트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데니스 다빗은 "2016년과 2017년의 변동성은 정말 낮았다"며 "정상적인 시장에서는 낮은 변동성 이벤트라도 더 불안하게 느낄 수 있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변동성에 숏 투자하는 XIV가 2월 초에 80% 손실을 입었다며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서 레버리지를 빼야 한다고 조언했다.

    밀러 태백의 주식 전략가인 매트 말리는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의 변동성도 커질 것"이라며 "변동성에 모멘텀을 얻으면 주식시장은 피해를 입게 된다"고 주장했다.

    sykw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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