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세레스 지분 20% 4천만 파운드에 매입..광둥에 연료전지 공장 합작 건설"

세레스 "中 전기차 시장 본격 공략"..웨이차이 "배기가스 감소에 기여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자동차-장비 제조업체 웨이차이 파워가 영국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전문 기업 세레스 파워와 전략적 공조에 합의했다고 중국 관영통신 신화가 보도했다.

신화가 16일 전한 바로는 홍콩과 선전에 이중 상장된 웨이차이는 세레스 지분 20%를 4천만 파운드(585억1천80억 원) 이상에 매입할 계획이다.

세레스 파워는 저비용 SOFC 첨단 기술인 스틸 셀 개발사라고 신화는 설명했다.

양사는 또 2020년까지 웨이차이 거점인 중국 산둥 성 중부 도시 웨이팡에 연료전지 공장도 합작 건설키로 했다.

세레스 파워의 필 콜드웰 최고경영자(CEO)는 웨이차이와의 전략적 공조를 발판으로 전기차 전망이 밝은 중국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차이의 탄쉬광 CEO는 세레스와의 공조가 중국이 부심하는 배기가스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중국 전기버스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화에 의하면 웨이차이는 지난해 1천500억 위안(25조4천835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웨이차이는 2020~2030년 중 500억 위안을 배터리와 전기 엔진, 파워 트레인 및 완성차 생산에 투자할 계획이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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