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KB저축은행은 17일 금융서비스 이용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제공과 이자부담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금융서비스 이용에 소외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18일 신상품 'KB착한누리적금'을 출시한다.

KB착한누리적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36개월 기준 현재 정기적금 금리보다 약 3.2%포인트 높은 최대 6.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1인당 최대 월 불입금 30만원 이내로 창구와 인터넷, 모바일을 통하여 가입이 가능하다.

중금리대출 이용 고객에 대한 이자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방안도 시행된다.

착한대출과 사잇돌2 대출 고객 중 1년 이상 성실 상환자는 5월 1일부로 금리가 차기 납입일 기준 최대 1%포인트 일괄 인하된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신상품 출시 이외에도 햇살론 거래자 중 중소기업 취업자와 성실 상환자에 대하여 금리인하를 해주는 등 서민 및 금융소외계층에게 금융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을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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