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말레이시아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고 다우존스가 17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3월 말로 끝난 1분기 GDP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4분기의 5.9% 증가보다 둔화한 것으로 GDP는 두 분기 연속 둔화했다.

1분기 GDP 성장률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인 5.5%보다도 낮았다.

계절 조정 기준으로 1분기 GDP는 전분기대비 1.4% 증가했다.

농업과 제조업, 건설업 부문의 성장세가 둔화한 것이 성장률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다우존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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