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베트남서 지점 30개로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신한은행이 베트남 현지에서 지점 4곳을 동시에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신한은행의 베트남 네트워크는 총 30곳으로 확대됐다.

이번에 문을 연 지점은 호치민시의 '박사이공 지점'과 '푸년 지점', '11군 지점' 그리고 하노이 시에 '하동 지점' 이다.

베트남 현지에서 30곳의 지점을 갖춘 외국계 은행은 신한은행이 유일하다.

신한은행은 최근 1년 사이에 베트남에서만 지점 12곳을 개설했다. 현지인 지점장도 17명으로 늘렸다.

앞으로도 호치민과 하노이를 중심으로 매년 4~5곳의 지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베트남은행은 외국계 1위 은행을 넘어 현지은행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채널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신한금융 계열사와 연계한 사업을 확대하고, 리테일 거래 비중을 40% 이상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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