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백화점 JC페니 주가가 1분기 매출 부진으로 17일 개장전 거래에서 12% 급락했다고 미 경제 방송 CNBC가 보도했다.

JC페니는 지난 5일로 끝난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4.3% 하락한 25억8천만 달러에 그쳤다고 밝혔다. 월가의 전망치 26억1천만 달러에 못 미쳤다.

동일매장 매출도 0.2% 늘어나는 데 그치며 시장 전망치 2%에 크게 미달했다.

회사는 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매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전 분기 7천8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주당 순손실은 0.25달러였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손실도 0.22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0.23달러의 순손실을 예상했다.

JC페니는 올해 주당 순이익 예상치(가이던스)로 0.07달러 손실에서 0.13달러 이익을 제시했다. 앞선 예상치 5~25달러 이익보다 후퇴했다.

한편 회사의 주가는 지난 1년간 30%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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