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인 7일짜리 역레포 금리를 종전보다 25베이시스포인트(bp) 올린 4.50%로 상향 조정했다.
은행은 지속적인 자국 통화 루피아의 약세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경제 안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금리 인상 이유로 꼽았다.
아구스 마르토와르도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경제의 안정성을 추구하려는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시장의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조치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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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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