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유튜브가 새로운 음악 서비스 출시를 발표하면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판도라와 스포티파이의 주가가 내리고 있다고 17일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유튜브는 오는 22일 새로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유튜브 뮤직'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광고가 포함된 버전의 서비스는 공짜로 이용할 수 있고, 광고가 없는 프리미엄 서비스는 한 달 9.99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는 "전통적인 방법인 제목을 검색하는 방법으로 노래를 검색할 수도 있고 가사를 검색하거나 노래를 묘사하는 방법으로도 노래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튜브는 "리믹스 버전과 라이브 공연, 커버 버전, 뮤직비디오 등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소식에 유튜브의 모회사인 구글 알파벳의 주가는 0.4% 오르고 있다. 알파벳의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15% 올랐다.

다만 경쟁사인 판도라미디어의 주가와 스포티테크놀로지의 주가는 각각 1.9%, 2.33%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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