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오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성공할지 의심된다고 말했다고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무역협상이 성공할지 의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과 정상회담 관련해서는 "취소 가능성에 대해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것도 변한 것은 없다"며 "회담 관련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회담이 취소되면 이는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안보와 관련해 북한에 많은 것을 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 관련 비관적인 발언을 내놓은 이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 등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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