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창헌 기자 = 사단법인 공공협력원(원장 이창민)은 세계문화 경제학자이자 도시재생 전문가인 아르요 클라머 에라스무스대학 교수를 초청, 도시재생 사례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라머 교수는 양적으로 흐를 수 있는 도시재생정책의 오류를 줄이기 위해선 사회와 가정, 문화적인 가치가 함께하는 질적인 접근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실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끌어낸 유럽의 도시재생 사례를 소개했다.

클라머 교수는 세계문화경제학회 학회장을 역임했다. 네덜란드 왕실 특별자문, 암스테르담과 로테르담 도시재생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임직원과 공공협력원 관계자, 일반 도시재생 관련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창민 공공협력원 원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선 경제적 가치 개선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사회문화적인 질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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