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GS칼텍스는 뉴욕 링컨센터에서 개최된 '2018 뉴욕페스티벌' 광고제에서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으로 공익부문 은상과 상품·서비스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957년 시작된 뉴욕페스티벌은 미국의 클리오 광고제, 프랑스 칸느 광고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꼽힌다.

GS칼텍스의 '마음이음 연결음'은 전화상담원과의 통화를 기다리는 연결음에 "제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엄마가 상담해드릴 예정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착하고 성실한 우리 딸이 상담드릴 예정입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등의 코멘트를 사용한 캠페인이다.

대표적인 감정노동직군의 전화상담원도 '누군가의 가족이자 소중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익명에 기댄 언어폭력을 줄이겠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마음이음 연결음' 도입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상담원들의 스트레스는 54.2% 감소했고, '고객의 친절한 한 마디'는 8.3% 증가했다. 또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과 고객의 친절에 대한 기대감'도 25%가량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GS칼텍스는 기존 캠페인들이 전화상담 업무의 어려움만을 강조했다면 '마음이음 연결음'은 문제해결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상훈 GS칼텍스 홍보 상무는 "앞으로도 GS칼텍스는 일상의 에너지들 속에서 작은 아이디어들을 모으고 이를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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