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日금융기관에 투자 세일즈 행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롯데는 10일 도쿄에서 일본 주요 금융기관을 초청해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 설명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황각규 경영혁신실장(사장), 재무혁신팀장 이봉철 부사장, 커뮤니케이션팀장 오성엽 부사장 등이 참석해 한국 경제 동향과 전망, 롯데그룹의 경영 현황 등을 설명했다.

일본은 노무라 증권, 미즈호 은행, 스미모토 은행 등 투자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신동빈 회장은 설명회에서 "앞으로 롯데그룹은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과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더 해나갈 것"이라며 "총수가 모두 관여하는 중앙집권적 경영이 아닌 현장과 기업 단위의 자율성을 존중함으로써 더 큰 창의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한국과 일본 롯데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통합 경영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세계시장 진출도 더욱 큰 경쟁력을 가지고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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