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마크-앙리 투맹 전략가는 이는 이탈리아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는 탓이라며 여러 기간물 중에서는 특히 10년물에 위험회피 압력이 집중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은행은 만기가 더 짧거나 긴 기간물에 대해 10년물을 과매도할 것을 추천했다.
은행은 또 이탈리아 국채의 위험이 스페인 국채로 전염되는 것은 제한적일 것 같다며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 상이의 탈동조화 기대를 이용하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탈리아의 두 포퓰리즘 정당이 공동 정부의 국정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는 대규모 재정 지출, 유럽연합(EU)과의 주요 협정에 대한 재협상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이탈리아 새 정부 출범 시 EU와의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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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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