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신한생명이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K-ICS) 도입을 앞두고 자본확충에 나섰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어 최대 2천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안건을 의결했다.

만기는 10년이며 5년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을 부여한다.

신한생명의 후순위채 발행은 처음이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이 금융당국의 권고치인 150%를 웃돌고 있지만, 지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자본확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생명의 작년 말 RBC비율은 175.4%로 작년 9월 말보다 7.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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