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곽세연 기자 = 미국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조정 속에서 스몰캡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21일 CNBC에 따르면 B.라일리 FBR의 아트 호간 수석 전략가는 최근 스몰캡 강세는 몇 달간 지속될 것이라며 러셀2000 지수의 연말 목표지수로 1,800을 제시했다. 이는 올해 시초가보다 16% 높은 것이다.

미국 증시 전반의 조정에도 스몰캡 지수인 러셀2000은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18일 러셀2000은 1,626.63으로 마감, 사흘 연속 올랐다.

호간은 "스몰캡은 상승세 초반부에 있다"며 "러셀2000이 S&P보다 더 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대형주보다 스몰캡이 달러 강세나 트럼프 정부의 무역 정책 등에서 더 나은 위치에 있다"며 "지난해 낮은 세율의 혜택을 대기업보다 더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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