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서울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21일 국채선물이 미·중 무역협상 합의에 영향을 받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거래일(18일) 미국 채권금리는 유가 하락에 내렸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5.44bp 하락한 3.0587%, 2년 만기 금리는 2.42bp 내린 2.5446%를 나타냈다.

한편, 미·중 무역협상단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 축소와 지식재산권 관련법 개정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을 발표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삼성선물:107.66~107.81

◇ 삼성선물

금일 국채선물은 주말 사이 미·중 무역협상의 타결 반영과 지난주 장 후반 급등을 되돌리는 하락 조정을 시도할 것으로 보임.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 주말 사이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됨. 중국이 미국의 농산물과 에너지 수입을 늘리기로 합의해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를 줄이는 실리적 의미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 강화가 성과로 보임. 향후 세부사항 논의 절차를 남겨 불확실성 잔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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