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채권전문가 대다수가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21일 채권시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최근 설문에서 응답자 중 93.0%가 5월 기준금리 동결에 응답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설문 때는 89.0%가 동결을 예상했다.

채권시장 투자 심리 지표인 종합 BMSI는 85.8로 지난달보다 약화했다.

금투협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전망되고 미·중 무역분쟁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실물경제지표 부진, 신흥국 금융불안 등으로 5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에는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71개 기관, 1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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