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 달러-위안 6.39위안 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21일 역내 달러-위안 환율이 6.39위안을 돌파하는 등 역내외 위안화의 가치가 급락했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에 따르면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 9분 현재 역내 달러-위안은 6.3919위안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도 전장 뉴욕대비 0.4% 높은 6.3849위안을 나타냈다.

달러-위안 환율의 상승은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는 근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인민은행도 이날 기준환율 고시에서 위안화의 가치를 4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절하 고시했다.

이날 위안화의 약세는 달러화의 강세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주말 2차 미중 무역협상의 결과로 무역갈등이 봉합되자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달러-엔 환율도 111.30엔을 돌파하며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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