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토교통부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막고자 전국의 주요 건설현장 591개소에 대한 '우기 대비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은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도로 141개소, 철도 176개소, 수자원 112개소 등에 대해 이뤄지며 국토부는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점검반 17개를 꾸렸다.

국토부는 집중호우 및 태풍에 취약한 절개지, 지하굴착공사, 하천제방공사, 건축물 공사 등의 수해 위험요소와 수해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건설공사의 감리업무가 잘 되고 있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5개 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건설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시행된다.

안전교육은 2011년부터 연 2회 이뤄지고 있다.

이번엔 한국시설안전공단 주관으로 건설공사에서 자주 일어나는 지하 침하 사고 사례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지하 침하 안전 관리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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