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국의 할인 의류 판매장 TJ맥스와 마샬스의 모기업인 TJX가 지난 1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22일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TJX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7억1천640만 달러, 주당 1.1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인 5억3천630만 달러(주당 82센트)를 상회하고, 전문가 예상치 1.02달러도 웃도는 것이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87억 달러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85억 달러를 상회했다.

동일점포 매출도 3% 증가하며 전문가 예상치 2.5% 증가보다 개선됐다.

TJX의 어니 허먼 최고경영자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개선된 실적이 나왔다"면서 "이로 인해 올해 전체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2센트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TJX의 주가는 1.5% 오르고 있다. TJX의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12.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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