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셋 비중 가장 크며, 연평균 2.5% 늘어날 것"

"삼성전자-BYD-소니-파나소닉-젠하이저-보스, 주도권 싸움 치열"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전 세계 휴대전화 액세서리 시장은 2025년까지 2천550억 달러(275조2천47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가 23일 인용한 美 시장 분석 전문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MR)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2천170억 달러에 달한 시장이 이처럼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휴대전화 액세서리 가운데 헤드셋이 가장 비중이 크다면서, 지난 2016년 607억 달러였던 것이 2025년까지 연평균 2.5% 증가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이 가장 커, 지난 2016년 전체 액세서리의 46.5%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역내의 빠른 기술 진전과 스마트폰 보급 탓이 큰 것으로 진단됐다.

보고서는 향후 액세서리 시장을 놓고 한국의 삼성전자와 중국 BYD, 일본 소니 및 파나소닉, 미국의 애플, 독일의 보스 및 젠하이저가 치열하게 경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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