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관계자는 23일 "신세계백화점이 하반기 화장품 PB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브랜드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화장품 PB가 출시되면 유통·판매는 신세계백화점이 맡고, 제조는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화장품사업을 확대한다는 의미"라고 했다.
신세계의 종속기업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12년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를 인수하며 화장품사업에 뛰어들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공동기업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지난해 2월부터 경기도 오산공장에서 화장품 제조를 시작했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2015년 말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가 지분율 50대 50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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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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