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마킷 서비스업 PMI 55.7…3개월 최고



(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5월 미국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기가 모두 호조를 보였다.

23일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5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계절 조정치) 전월의 56.5에서 56.6으로 올랐다. 44개월 최고치다.

제조업 생산 지수는 전월 56.6에서 55.8로 낮아졌다. 2개월래 가장 낮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57.0이었다.

5월 미 서비스업 PMI 예비치(계절조정치)는 전월 54.6에서 55.7로 높아졌다. 3개월래 가장 높다. WSJ 조사치는 54.2였다.

미국의 합성 PMI는 전월 54.9에서 55.7로 상승했다. 3개월 최고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경제학자는 "현재 PMI 수준은 국내총생산(GDP) 2.3~2.5% 성장에 부합한다"며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모두 투입 비용이 5년 내 최고치로 빠르게 오른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슨은 "게다가 중요한 물가 압력 선도지표인 공급자 배송 지연이 지난 11년간의 지표 집계 역사상 가장 높다"며 "또 경기 낙관도 3년 최고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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