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국의 할인 의류 판매장 TJ맥스와 마샬스의 모기업인 TJX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23일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앞서 TJX는 예상보다 개선된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서스퀘하나의 전략가들은 TJX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98달러에서 10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들은 "TJX는 소매업체 전체 중 최고의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는 기업 중 하나"라면서 "TJX의 매출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순이익 성장 역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MKM파트너스 역시 TJX의 목표주가를 94달러에서 99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MKM파트너스의 전략가들은 "우리는 TJX가 유통업체 중 장기적 성장을 지속할 최고의 기업 중 하나라고 본다"면서 "펀더멘털이 강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부분에서 일관적인 소비자 방문이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웬의 전략가들은 "TJX가 사업 모델을 재판매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할인뿐 아니라 재판매에 관심 있는 고객들은 브랜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코웬은 TJX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목표주가는 98달러 제시했다.

앞서 TJX 경영팀은 재판매에 대해 "호기심이 가는 분야"라고 밝힌 바 있다.

TJX의 주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14.4% 올랐다. 이는 S&P500이 1.9% 오른 것과 비교되는 것이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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