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법인은 'DADA스튜디오 베트남'을 글로벌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글로벌 No.1 V커머스(비디오커머스)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DADA스튜디오 베트남'은 합병법인이 공식 출범하는 시기에 발맞춰 7월 초 본격 완공된다.
내년 상반기에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한 달에 1천 편씩의 V커머스 콘텐츠를 생산·유통할 수 있게 된다.
한류 열기에다 모바일 이용률이 높은 고학력의 젊은 인재가 많은 베트남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콘텐츠를 대량 생산하고 이를 동남아 및 세계 시장 전체를 타깃으로 유통해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김도한 CJ오쇼핑 미래성장본부 상무는 "그동안 CJ오쇼핑과 CJ E&M은 DADA스튜디오, DIA TV 등을 통해 총 1억8천만여 명의 국내외 구독자를 확보하는 등 각자의 영역에서 디지털 콘텐츠 역량을 키워왔다"며 "급성장하는 글로벌 V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합병 후에는 양사의 디지털 콘텐츠 및 채널 역량을 총동원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s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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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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