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통신과 관광, 금융업에서 개방을 심화하겠다고 중국 국무원이 밝혔다.

24일 시나재경에 따르면 국무원은 23일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주재한 회의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베이징(北京) 등 17개 시범 지역에서 통신, 관광, 금융, 프로젝트 자문, 법률 등 영역에서 개방을 심화하는 조치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국무원은 국경간 결제나 해외 소비 등 서비스 무역 제도를 개선하고 제한을 완화하는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국무원은 또 서비스 수출에 대한 면세를 언급하는 등 '인터넷플러스' 정책하에 서비스 수출 분야도 육성할 의지를 나타냈다.

인터넷플러스는 리커창 총리가 2015년 중국 양회에서 제안한 개념으로 모바일 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기술(IT)과 현대 제조업을 결합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자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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