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형 스팅어는 디자인 고급감 강화, 고급 사양의 운영 확대, 사양 조정을 통한 가격부담 최소화, 스팅어 전용 커스터마이징 패키지 추가 등으로 스팅어만의 차별화된 고급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아차는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 심리스(Seam-less) 플로팅 타입 8인치 내비게이션, 6칼라 인테리어 무드조명 등 신규 사양을 적용했다.
또 리얼 알루미늄 콘솔 어퍼 커버, 메탈 인서트 도어 가니쉬, 블랙 스웨이드 소재의 헤드라이닝 등 기존 3.3T 모델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고급 디자인 사양을 2.0T 모델과 2.2 디젤 모델로 확대했다.
아울러 전자식 변속기 노브,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고급 편의사양이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됐고,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 '카카오 i'가 적용된 UVO 3.0 서비스가 새로 추가됐다.
'컴포트 패키지'를 선택하면 천연가죽 시트, 동승석 파워시트·워크인 디바이스, 전동식 세이프티 트렁크 등 기존 상위 트림 위주로 적용됐던 고급 편의사양을 엔트리 트림에서도 누릴 수 있다.
2.0T와 2.2 디젤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부터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이 스팅어에 처음으로 탑재됐다.
최상위급인 3.3T 모델은 기존 두 가지 트림을 하나의 트림으로 통합하고, 지능형 안전기술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기본화했다.
가격은 2.0T 모델 3천570만~3천840만원, 2.2 디젤 모델 3천790만~4천90만원, 3.3T 모델(단일 트림) 5천30만원 등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하고 많은 고객이 스팅어의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급 사양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스팅어의 상품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판매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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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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