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KB국민은행은 24일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018 KB 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250여 개 우수기업이 참여한 이 날 박람회에는 3만여 명의 사람이 운집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박람회는 이번이 13번째다. 누적 방문자 수만 21만 명에 달한다.

취업 교육은 물론 현장 채용까지 구직 전(全)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 미래의 새로운 직업을 체험하는 신직업체험관 ▲ 입사서류 작성, 면접 스피킹 등 취업 스킬 향상을 위한 취업컨설팅관 ▲심리검사 및 적성검사를 통해 진로를 상담ㆍ설계하는 직업 심리검사관 ▲'4차산업 혁명시대, 미래의 직업','이미지 메이킹'등 취업 특강관 ▲ 창업 컨설팅관 등이 운영된다.

특히 금융권 취업에 관심이 많은 구직자를 위해 KB금융그룹 채용상담 부스도 마련했다.

K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이 참가해 하반기 채용상담을 진행했다.

국민은행은 이날 박람회에 앞서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특성화고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KB 굿잡 취업아카데미'를 개최해 취업 필수 교육과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국방 전직 교육원에서 국방부와 함께 전역예정장병 및 취업맞춤특기병 1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직 지원프로그램'도 열었다.

지난달 27일 젊은 고객을 위해 마포구 서교동에 문을 연 문화공간 '청춘 마루'에서는 지난 21일까지 취업 고민 상담소도 운영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직장을, 기업에는 미래를 함께할 인재를 연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더욱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 지원을 통해 국민의 꿈과 행복을 함께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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