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시장조사기관 GFK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7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조사치인 10.8에도 소폭 못 미쳤다.
GFK는 "독일 소비자 심리가 6월에 약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지정학적 변수에 관해서는 여전히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 합의를 파기했지만, 소비자 심리는 별다른 부정적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달 상황을 반영하는 하위 지수 중 경기기대지수는 37.4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소득기대지수는 54.2로 0.7포인트 올랐고, 구매의사지수는 55.9로 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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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우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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