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도이체방크의 주가가 파울 아흐라이트너 회장에 대한 주주들의 사퇴 요구에 하락했다고 마켓워치가 24일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은행 경영에 대한 비판이 집중됐으며, 아흐라이트너 회장이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일부 주주는 아흐라이트너 회장이 사기사건 등 범죄에 연루되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도이체는 이날 주총을 앞두고 최소 7천 명의 직원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된 도이체 주가는 현지 시각으로 오후 2시 27분께 전장대비 3.8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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