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가 협상의 기술 중 하나라는 것을 깨달으면 반등할 수 있다고 24일 CNBC가 보도했다.

아트 카신 UBS 이사는 "주가가 상승할 때는 모든 것이 다 잘될 것만 같았다"면서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만남을 너무나 가지기 원한다고 가정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북미정상회담이 취소됐고 이에 따라 이날 뉴욕 증시는 하락하고 있다. 오전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70포인트 넘게 내렸다.

카신 이사는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회담 취소가 협상의 기술 중 하나라는 것을 깨닫고 하락에서 올라올 수도 있다"면서 "이날 주가 하락은 자동차 관세에 따른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다시 북한뿐 아니라 무역에서도 마주 보고 협상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돌아왔다"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몇몇 이슈에 있어 엄청난 흔들림을 겪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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