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윤정원 기자 = 일본 도쿄도(東京都)의 5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2015년=100 기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상승한 100.5로 집계됐다고 일본 총무성이 25일 발표했다.

도쿄도의 근원 CPI는 11개월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근원 CPI는 전 품목에서 신선식품을 제외하고 산출된다.

도쿄도의 근원 CPI 상승률은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졌다.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0.6%도 밑돌았다.

모든 품목을 포함한 CPI 상승률은 0.4%로 전달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전 품목에서 신선식품과 함께 에너지까지 제외한 이른바 '근원-근원' CPI 상승률은 0.2%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전국 단위 통계보다 일찍 발표되는 도쿄도의 근원 CPI는 일본 전체 물가 추세의 선행지표 역할을 해왔다.

지난 18일 발표된 4월 전국 근원 CPI는 전년 대비 0.7% 상승하며 16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간 바 있다.

ywshin@yna.co.kr

jwyo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