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교보생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인슈어테크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핀테크 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의 하나로, 양사 간 새로운 인슈어테크 기술과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인슈어테크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보생명은 KISA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유망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발굴, 인슈어테크 기업 사업화 지원, 블록체인 확산을 위한 기술 교류,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등 인슈어테크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KISA의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인슈어테크 기업이나 스타트업을 선발하며 예비창업자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핀테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또한 블록체인 확산을 위해 양사 간 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임직원의 블록체인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인슈어테크는 보험업계 전반에 커다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KISA와의 협약을 통해 인슈어테크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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