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이마트는 25일 이갑수 대표 등 본사임원 51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이마트 계산대에서 근무하던 고(故) 권미순 사원이 심정지로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이마트는 지난 4월 응급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번에 임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한 것도 그 때문이다.

이마트는 또 점포 전 직원이 응급처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기자재를 비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점포와 물류센터 등에 자동 심장충격기도 설치했다.

이마트는 향후 본사 전 직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맹 이마트 인사담당 상무는 "안전한 환경에서 쇼핑하고 일할 수 있도록 회사의 최고경영자부터 솔선수범하고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임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 모습. 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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