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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호황에…증권가 올해도 채용 봇물
    김지연 기자  |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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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5.25  1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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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증시 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증권사들의 호실적을 이어지면서 올해도 증권가에서 신규 채용을 활발히 하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신입직원 11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대졸 공채뿐만 아니라 고졸 신입직원, 경력직 채용 등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지난해 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대졸 공채로 뽑은 인원이 50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대폭 늘어난 것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채용을 확대하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도 부합하고,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차원에서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들도 올해 활발하게 채용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50명을 채용했다.

    하반기 채용 규모는 확정된 바가 없지만, 매년 가을 경 100여명 내외의 대졸 정기공채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채용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까지는 채용 전제형 인턴사원을 모집하기도 했다.

    미래에셋대우도 올 상반기 150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채용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올해 증권사들이 활발하게 신규 채용을 하는 것은 증시호황과 채용 확대를 추구하는 정부 정책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증시 거래대금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증권사들은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을 올리고 있다.

    1분기 동안 하루 평균 증시거래대금은 약 13조 7천억원에 달했다. 4월 일평균 거래금약도 약 14조3천억원으로 1분기보다 늘어났다.

    이에 힘입어 지난 1분기 미래에셋대우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천146억원으로 전년 대비 49.6% 증가했고, NH투자증권도 전년보다 46.9% 많은 1천76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메리츠종금증권과 키움증권도 각각 1천351억원, 1천142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8.1%, 45.22%씩 늘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통상 증권사들이 대졸공채 등 하반기에 채용을 많이 하는데, 올해는 상반기부터 채용하는 곳들이 있다"며 "정부 정책이 채용을 늘리라는 방향으로 가고, 업황도 좋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jy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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