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스포츠 브랜드 전문 쇼핑몰 풋라커 주가는 전분기 실적 호조로 25일 개장전 거래에서 12% 급등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풋라커는 지난 5일로 끝난 첫 번째 회계분기의 순익이 1억65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3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EPS는 1.4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25달러보다 높다.

회사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난 20억3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9억6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동일매장매출은 2.8% 감소했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3.9% 감소보다는 양호했다.

리차드 존슨 최고경영자(CEO)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꾸준히 증가했다"고 실적 개선 배경을 설명했다.

풋라커 주가는 지난 3개월간 3.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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