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윤정원 기자 = 일본의 지난 4월 실업률이 2.5%(계절조정치)로 지난 3월과 같았다고 일본 총무성이 29일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도 부합하는 수치다.

지난 1월 일본 실업률은 2.4%로 24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월에 2.5%로 소폭 상승한 이후 유지 중이다.

이날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4월 유효구인배율(계절조정치)은 1.59배로 지난 3월과 동일했다.

이는 구직자 100명당 159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뜻이다.

기업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기업의 구인과 구직자가 모두 늘었다.

고용 선행지표인 신규구인배율은 2.37배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숙박업, 음식 서비스업의 신규채용이 감소한 반면 제조업, 교육·학습지원업, 의료복지, 건설업의 신규 채용은 늘었다.

정규직 유효구인배율은 1.09배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지난 2004년 11월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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