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올해 들어 4월까지 준공된 주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분양 호황의 여파가 이어졌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전국 주택준공실적이 19만7천96호로 2005년 입주물량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6.5% 늘었고 5년 평균보다 51.7% 증가한 수준이다.

4월만 보면 준공물량은 4만2천343호로 전년 동월 대비 14.6% 줄었고 5년 평균보다는 6.3%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만373호가 준공돼 전년비 11.8%, 5년 평균 대비 9.7% 증가했고 지방은 2만1천970호로 지난해보다 29.9% 줄었으나, 5년 평균에 비해 3.3% 늘었다.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5천229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9% 증가했다.

1~4월 분양실적은 9만1천902호로 5년 평균 대비 8.5% 늘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39.4% 증가했다.

이 중 4월 분양실적은 2만5천229호로 전년 동월 대비 82.9% 증가했고 5년 평균과 비교하면 24.8% 줄었다.

수도권은 8천529호로 전년 대비 40.1% 증가했고 지방은 1만6천700호로 전년비 116.7% 늘었다.

4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4만6천737호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3% 증가했다.

4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3천264호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28.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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